[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2019년 제10회 비만 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10월 한 달 간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만예방의 날 주간행사(10월 1일∼31일)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전 시·군이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합동 캠페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슬로건을 활용하여 일관성 있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비만 예방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2일 승강기 안전공단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직장인 및 성인 단체 대상 혈압·혈당 및 체성분 측정, 비만조끼 체험 등 찾아가는 비만예방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지난 4일 옥봉어린이집, 진주초등학교에서『어린이 건강서포터즈 비만예방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출품작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걷기플랫폼인 워크온을 통해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를 실시하여 10월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걸음수가 가장 높은 10명에게는 건강홍보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진주시 비만율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비만은 만성질환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아울러“시는 앞으로도 비만율 감소와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채로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