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14일∼11월10일까지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신청은 산청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산청군청 홈페이지 ‘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군민과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이다.
접수된 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