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은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에서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생문화재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수승대를 사수하라!’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거창흥사단에서 우수사업으로 최고의 상인 ‘명예의 전당상’ 수상과 3년 연속 지속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별도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해 GPS 위치 추적으로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져 있는 각각의 장소를 찾아가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문제를 해결한 후 고(古)책 만들기, 거북바위 스트링아트체험, 한시스탬프체험, 나만의 컵 만들기, 거북바위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인증 스티커를 모두 획득하면 거창군 문화재 홍보 대사 위촉증과 함께 기념품도 받게 된다.
이날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수승대 내 문화유산들에 대해 알게 되고, 물과 나무와 바람과 하늘이 있는 계곡에 가족이 함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수승대를 사수하라』와『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 『찾아가는 수승대 체험』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거창군 상림리 책읽는 공원에서 13시∼16시까지 ‘찾아가는 수승대 체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