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동두천=임새벽 기자] 동두천 청소년봉사단, 미2사단 장병과 환경정화 실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 환경정화팀 20명과 지난 12일 주한미군 2사단 장병 15명은 보산동 관광특구와 보산역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봉사를 펼쳤다.
하윤수(신흥고 1학년) 학생은 "미군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말은 잘 안 통했지만 함께해서 매우 뜻깊은 특별한 봉사였다. 앞으로도 우정도 나누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주한미군 2사단과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 영어교실인 한미영어마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구기와 연탄배달, 거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에 협력하고 있어, 자원봉사 활성화와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고고씽 봉사단, 경로당 미세먼지 예방교육 실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 16명의 학생들은 지난 12일 모랫말경로당과 종이골경로당을 찾아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생활 속 미세먼지 예방법, 건강관리법을 어르신들에게 알기 쉽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발마사지와 안마를 해드리고, 통기타 노래교실도 함께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사회문제인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예방 교육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완료
동두천시 보건소는 관내 11개 의료기관 중 결핵 고위험부서에 근무하거나, 호흡기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인과 의료관련종사자 약 130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했다.
2016년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이 의무화되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결핵환자를 검진·치료 및 진단하는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경우는 매년, 그 외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는 소속된 기간 중 1회 반드시 잠복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핵균 감염자의 5%는 2년 이내에, 나머지 5%는 평생에 걸쳐 발병하여, 총 10% 정도에서 결핵환자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잠복결핵 치료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과 발병 시 전파의 파급력 등을 고려하여 상담 후 결정하며, 잠복결핵 치료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 세계 손씻기의 날 맞이하여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홍보
동두천시 보건소는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14일 지행역 광장에서 손씻기를 홍보하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10월 15일 유엔(UN) 총회에서 제정되어, 다양한 감염 질환들이 간단한 손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 500여 명에게 손씻기 장려를 위한 물티슈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돗자리를 비롯하여,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손수건 등 각종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구강건강 홍보를 위한 가글과 칫솔 등을 배부 및 혈압 측정 및 상담을 통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30가구에 사랑 담은 밑반찬 나눔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정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경규환)는 지난 14일 중앙동 저소득층 30가구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밑반찬 지원 행사는 닭볶음탕, 오이무침, 사골곰탕 등을 정성껏 조리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정 3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권정순 부녀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지만, 저희의 작은 정성이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태 중앙동장은 "항상 따뜻한 손길로 식사와 건강을 챙겨주는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성이,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야간 아웃리치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행역 1번 출구에서 야간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 1388과 센터 홍보 등으로 각종 위험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 발굴을 및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미정 센터장은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나 힘들 때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