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오는 10월 19일∼25일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공예체험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목공예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교육 강사와 함께 그동안 재료를 고르고 다듬어 만든 서·판각 20점, 짜맞춤가구 10점 등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작품전시회와 함께 10월 19∼20일까지 2일간 목(木)·금속· 섬유·기타 체험·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직접 작품도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 및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공예를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목공예전수관의 교육과정은 취미반(생활목공예 초급 : 4주), 기초반(목판각, 생활가구, 생활목공예 중급 : 8주), 전문가반(짜맞춤가구 초·중급, 서각 : 24주)과 2~3시간 이내 작품완성이 가능한 일일체험 주·야간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는 1년 동안 배우면서 만들었던 작품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하였다”며“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목공예 전수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목공예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 이후 지금까지 1만여 명이 일일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이면서 감동과 힐링(healing)을 주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