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임새벽 기자] '스마트에코시티 구현'과 '원도심 활성화' 본격 전개
인천 서구는 16일 가좌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스모40에서 서구 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와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이재현 서구청장과 톡톡톡'이란 주제로 주민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도심발전 계획에 있어 '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많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전문가, 재생사업 성공 사례자 등이 참가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모든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인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도심이 갖고 있는 시간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주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한 터키 발랏지구처럼 서구 원도심을 신도심과 차별 없이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주민의견이 사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신구도심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원도심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기초 조사는 물론 활성화 테마 선정과 구체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고 '클린 서구'라는 기치 하에 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가 개최된 '코스모40'은 폐공장이라는 도시 흉물을 도시적 자원으로 재활용한 의미 있는 곳으로 지역성과 건축적 실험을 통해 문화시설과 상업시설로 변모시켜 현재,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이자 '원도심 활성화'라는 서구 이슈에 최적화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인천 서구 취약보육 장애아통합 거점형 어린이집들은 지난 15일 장애아 부모에게 가을맞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가을이 깊게 물든 순천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장애아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레인보우 뮤직 테라피'에 이어, 장애전문 어린이집인 하늘정원어린이집과 함께 평소 강도 높은 육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아부모를 위한 특별 기획으로 진행됐다.
고단한 일상에 벗어난 장애아부모들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여행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서구는 인천최초 전국최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야간돌봄, 장애아돌봄 강화를 목표로 지난 4월 권역별 취약보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정했으며, 장애아통합형 어린이집에서는 장애아부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저녁시간 가지기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다른 어린이집과 공유하는 형태의 공동보육커뮤니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해 취약보육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대' 지원
인천 서구는 오는 21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서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인식제고와 판로확대를 위한 '2019년 제2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시전'을 개최한다.
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1개 업체는 자신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민들에게 선보이고, 직접 판매 및 온라인 구매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판매·전시와 함께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일반기업을 위한 상담창구와 구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함께 운영해 정보부족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취업상담 및 구직정보도 제공한다.
일 할수록 쌓이는 목돈마련 프로젝트!
인천 서구는 관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Ⅱ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월 10만원을 저축할 때,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을 매칭해 적립해주는 통장으로,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하고 사용용도를 증빙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희망키움통장Ⅱ 모집 인원은 88명가량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 수놓는 문화예술․․․풍성한 주말 나들이
인천서구문화재단의 야외상설공연 첫 시리즈인 '시천나루 예술무대'가 지난 9월 21일 시천가람터를 찾은 구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시천나루 예술무대'는 매주 주말 오후 3시에 매주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이 시천가람터 수변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1인 인형극 “미수킹”과 인천시무형문화재인 조경곤 외 국악인들의 무대 '조경곤의 우리음악, 우리소리'가 열리며 찾아가는 음악회 '노을마당'은 19일 오후 3시, 인천경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퓨전콘서트! 공감21'이라는 주제로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좌3동,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생필품 지원
인천 서구 가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박충기, 민간위원장 송명자)는 지난 15일 가좌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자녀 가구 생필품 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좌3동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다자녀가구 지원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중 18세 미만의 자녀를 4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 총 4세대에 각종 세제, 휴지,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 세트를 지원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송명자 민간위원장은 "이번 생필품 지원이 다자녀 가구의 살림에 작지만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내실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3동, 클린서구추진단 범국민 클린운동 실시
인천 서구 가정3동은 16일 서구문화회관 뒤 이면도로와 등산로 입구에서 가정3동 주민으로 구성된 클린서구 추진단 10여명이 중심이 돼 뒷골목 무단투기 쓰레기를 zero화 및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범국민 클린운동을 실시했다.
가정3동 클린서구 추진단은 매월 클린업데이를 통해 마을 대청소를 하고 있으며 수시로 음식물 쓰레기 zero화와 에너지 절약 등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범국민 클린운동 시에는 관광의 달을 맞아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 일대를 정비한 것이다.
오류왕길동, 고구마 수확․․․기쁨은 나눌수록 커져요!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동장 최흥진)은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들과 합심해 동네 유휴지에 고구마 모종을 심어 정성껏 길렀다.
지난 11일 동은 자생단체원 50여명과 함께 땀 흘려 재배한 고구마 1,300kg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 24곳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연희동,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은상) 주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가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연희동 의용소방대와 자문위원회(회장 이종상)의 후원으로 지난 16일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에서 만든 자장면을 대접해드렸고, 서구 연희동 의용소방대와 자문위원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연희동 어르신 자장면 무료대접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매월 세 번째 수요일(겨울철 제외)에 개최되고 있다.
가좌4동,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고구마 지원
인천 서구 가좌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분)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께 '사랑의 고구마'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인천서구새마을회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수확해 고구마(10kg 19박스)를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께 전달하는 것이다.
권오분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를 맛있게 드시고, 추워지는 날씨를 이겨내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계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