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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군민설명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0/20 10:03 수정 2019.10.20 10:05
남해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군민 설명회./ⓒ남해군
남해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군민 설명회./ⓒ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18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유관기관과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가공, 유통과 소비, 폐기 및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인 목표인 통합적인 먹거리 정책이다.

이날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군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밝히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보고회 이후 홍형석 나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장이 ‘푸드플랜 이해와 나주시 추진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공무원과 관계자 등만이 참여하는 기존의 용역 착수보고회와 달리 군민들에게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군민설명회로 개최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전략에 대한 남해군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군은 앞으로 5개월간 ‘남해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수행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푸드플랜 수립뿐만 아니라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센터도 건립 중이며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푸드플랜은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로 만들어 갈 것이다”며 “남해군 푸드플랜을 제대로 정착시켜 지역순환 경제를 촉진하고 지역활력화를 도모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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