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숲가꾸기 패트롤’은 주택지나 농경지 등 생활권 주변 산림피해목 제거, 산림사업과 관련된 현장 민원처리, 기타 도로변 위험목 제거 등 공공성이 높은 산림의 관리를 위한 재정일자리 사업이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산청군에서는 기계톱 등 산림관련 장비활용이 가능한 1개조 10명의 숲가꾸기패트롤 작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자주 발생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목 제거에 앞장섰다.
특히 고령 가구 등 일손부족으로 주택지에 피해를 주는 위험목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제거목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땔감으로도 활용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산청군에서는 이번 숲가꾸기 패트롤 뿐 아니라 재해위험목 제거사업도 진행중이다.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은 숲가꾸기패트롤 작업단이 제거하기 어려운 벌목을 전문업체에 위탁시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패트롤사업과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은 오는 11월15일까지 각 읍면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산림관리는 물론 산림 활용 일자리 창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