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특별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민원’이란 일반민원과 달리 민원인의 인성적·행위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담당자의 일반적인 응대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황준환 고충민원 특별조사팀장을 초청해 ‘특별민원의 개념과 특성,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별민원에 대한 유형별 사례 소개와 대응방법을 공유하는 등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악성·고질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고충민원 해결 경험이 많은 권익위 실무팀장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직접 처리했던 사례 중심의 설명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사례위주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응대기법에 대한 강의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기획예산담당관은 “사회가 급변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특별민원 또한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번 특별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특별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민원처리에 성심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