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1일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 전시행사 중 하나로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 3층에서 팔만대장경 이운(利運)의 위대한 여정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선 보였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최신의 영상기술과 반응형 IT기술을 접목해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의 상호반응을 통해 교감하는 영상전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별로 구성된 780㎡(240평)의 전시공간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고려문화를 꽃피우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팔만대장경을 법보종찰 해인사까지 이운(利運)하는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구성했다.
하나의 화면이 아닌 다면의 영상으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관람객은 아름다운 사계를 경험하며 마치 이운행렬에 함께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에필로그 테마에서는 관람객이 소원과 함께 풍등을 날릴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