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오전 10시 30분께 문산읍 소재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모든 시민이 가상의 재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학생중심의 안전체험교육원을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여 일반 시민들도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의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받고, 진주시는 체험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요원 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는 국가기관이나 도 단위 기관을 진주에 유치하여 진주시와 유치기관이 동반성장함으로써 시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진주시내에 국가기관이나 도 단위 기관을 건립할 경우 건립비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입지조성을 가능토록 하는 방법 등으로 적극적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재난대비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 화재 등 애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여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7개 교육관 33개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할 수 있고 그 경험을 통하여 학생과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시켜 안전한 생활과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