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제3회 의령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달 29일 열린 후 태풍으로 인해 연기 된 후 이달 20일 재개 되어 양일 간 의령읍 정암리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전, 폐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의령친환경야구장 3개 구장에서 2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준결승전에 오른 의령야구단은 함안자이언츠를, 레드윙스(진주)는 풀스윙스(창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는 의령야구단과 레드윙스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7회까지 10:8로 레드윙스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의령야구단이 아쉽게 준우승, 풀스윙스와 함안자이언츠팀이 각각 3·4위를 차지했으며 이충현(진주 레드윙스)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의령읍 남강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잔디구장 3면으로 조성돼 있어 사회인야구동호회는 물론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동계전지훈련의 적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