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5월 25일∼10월 19일까지 5개월여간 상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상림토요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상생·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와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어우러진 ‘상림토요무대’를 운영해 왔다.
올해 상림토요무대는 지난 5월 25일 연예예술인협회 함양지회의 ‘대중가요와의 만남’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9일 ‘안음색소폰’까지 매주 토요일 21개 단체가 참여해 공연을 이어왔다.
지난 19일 마지막 공연이었던 안음색소폰 공연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향연에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상림토요무대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