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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 "북구청장, 지역발전 상생 협치를 위한 정치적 중립" 촉구

김훈 기자 입력 2019/10/23 17:09 수정 2019.10.23 21:07
5분 발언 통해 "지역발전 상생ㆍ협치 위한 야당 국회의원과 공조"요구
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
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

[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소속된 특정정당 당정협의회 개최 관련, 지역발전 상생 협치를 위한 야당 국회의원과 공조해 정책협의회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양산, 건국동)은 23일 제25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북구청의 특정정당에만 치우친 당정협의회 개최를 비판하고 구청장의 정치적 중립과 야당과의 정책협의회도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선 의원은 “민선7기 들어 북구청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2회에 걸쳐 구청장과 특정정당 지역위원장 및 정당 관계자, 시․구의원, 부구청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모두 배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지역현안 논의와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자체를 탓하는 것이 아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을 배석시키고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갖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7기,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단체장이 소속된 특정정당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타 정당과 당정협의회나 정책간담회를 가진 적이 없다”면서 “지역의 주요현안문제 해결과 예산확보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은 매우 편협한 시각으로 구정을 이끄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 의원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북구청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논의를 위해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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