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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초로 건강해지는 4가지 방법..
사회

[건강] 식초로 건강해지는 4가지 방법

정은미 기자 입력 2019/10/24 15:36 수정 2019.10.24 15:39

특히 소금은 자연발생적으로 얻어진 산물이지만 식초는 술이 만들어진 다음에 초산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발효식품이기에 의미가 있다.

식초는 알코올을 먹고 사는 초산균에 의해 생성되고 술에서 만들어지는 특성 때문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그 나라 대표 식초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예로부터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손맛의 비법이 되기도 했던 식초는 현대에 들어와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식초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생선을 구울 때 생선 표면에 식초를 바르면 프라이팬이나 망에 들러붙지 않고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식초로 생선을 씻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작은 생선을 조릴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뼈까지 부드러워져 먹기 좋아진다.
 
생선을 굽거나 튀길 때 식초를 뿌려주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2. 어패류, 육류, 채소 등을 씻을 때 식초를 이용한다.
 
식초 물로 조개를 씻으면 미끈거림이 쉽게 제거되고, 오래된 육류를 희석한 식초로 주무르듯이 씻으면 부드러워진다.
 
시들어진 채소를 큰 그릇에 담아 물을 넣고 식초와 설탕을 1큰 술씩 넣어 담가두면 오래지 않아 싱싱해진다.
 
3. 데치거나 삶을 때 식초를 넣는다.
 
달걀을 삶을 때 몇 방울 넣으면 깨지거나 흰자가 흘러나오지 않고, 엽채류, 나물류를 데칠 때 몇 방울 첨가하면 색깔이 선명해진다.
 
참마, 마의 끈적거림과 손에 오르는 가려움증도 방지한다.
 
4. 냉장고 청소나 식기류 세척에도 식초를 이용한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 행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닦으면 살균, 부패방지, 곰팡이 예방의 효과가 있다.
 
또한 은제품이 검게 변한 경우 밀가루에 식초를 넣어 닦아주고, 냄비에 슬은 녹도 식초를 스펀지에 닦아 문지르면 제거된다.
 
크리스탈 유리제품은 소량의 세제와 식초를 섞어 씻으면 윤이 나고 냄비, 주전자, 찻잔의 물때도 제거된다.
 
이와 함께 도마를 살균할 때 식초로 닦아주면 마늘, 양파 등의 잡 냄새도 없애고 잡균도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 장난감도 식초로 닦아주면 살균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나 싱크대에서 악취가 날 때에도 식초를 조금 뿌리거나 흘려보내면 살균과 악취 제거가 동시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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