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다음달 6일∼25일까지 군내의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조사 기준시점(2019년 11월 1일 현재) 의령군의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조사결과는 2020년 인구 주택 총조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각종 경제, 사회 부문 표본조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건축연도, 총 방수 등 총 12개 문항이다. 조사원이 모든 거처(건물)를 현장 확인과 가구 방문 면접을 한다. 원칙적으로 아파트 거주 가구는 방문 제외 대상이지만 아파트 거주 농림어가는 방문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들어 인구 고령화 및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 개인 정보 보호의 강화 등으로 국가통계조사를 외면하거나 응답을 기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이나, 응답자의 성실한 응답은 고품질 통계생산으로 연결되어 향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수립 의사결정에 크게 기여함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의령군 관계자는 “조사에 대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 되지 않으므로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