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대양면(면장 박상배)은 지난 24일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66명을 대상으로 합천 박물관과 청와대 세트장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무곡교실(강사 박성숙), 장지교실(강사 김숙희), 백암교실(강사 황해정), 안금교실(강사 박현숙) 어르신들의 교실 밖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합천의 가야왕국이었던 다라국의 지배층 무덤인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의 정치, 사회, 문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을 볼 수 있는 합천박물관과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발췌하여 최대한 실제와 유사하게 만든 청와대 세트장을 방문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실 안에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밖으로 소풍을 나오니 너무 좋다”며 “박물관에 붙여있는 안내문도 읽어보고, 합천의 모노레일도 타볼 수 있어 너무 좋은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