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경남 서부권(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채용박람회에 2,4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133개의 채용관에는 항공우주산업 메카 도시인 사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샘코, 라코, 에스앤케이항공 등 많은 항공관련 업체들과 함께 서부경남권의 유망기업이 참석하여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피앤엘 9명 직접채용을 포함해 150여명 정도가 채용예정이거나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행사장에는 채용관 이외에도 ▲취업컨설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적성타로 ▲이미지메이킹 ▲인공지능(AI)면접 등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폴리텍항공대학의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의 항공산업발전 전망콘서트는 많은 취업준비생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열기를 한껏 돋우었다.
아울러 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병무청, 부산지방보훈청을 비롯한 12개 기관이 박람회에 참석하여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컨설팅 및 취업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김진윤 사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현장의 다양한 취업정보 및 실무분야 정보, 행복한 일자리가 제공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