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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클린로드 사업' 특혜 시비...의원간 폭행으로 번져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10/28 09:59 수정 2019.10.28 11:24
인천서구의회 전경
인천서구의회 전경

[뉴스프리존,인천=임새벽 기자] 지난 22일 인천 서구의회 의장실에서 서구의회 A의장이 B의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10시쯤 A의장이 의회건물 2층 의장실에서 같은 당 B의원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가슴을 두 손으로 강하게 치고 머리로 들이받았고, 다른 당 소속 C의원이 목격했다는 내용이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B의원은 사건 이후 종합병원에 입원했고, 24일 오후 A의장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당시 A의장과 B의원은 윤리위원회 개최에 따른 윤리위원장과 위원 인선 문제를 놓고 논의 중 말다툼이 일어났고 욕설과 폭력 사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행사건은 A의장이 클린로드사업 특혜시비 중심에 있는 B구의원에게 윤리위원회 구성과정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 같다는 말이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클린로드 조성은 드림로 인구밀집 구간인 검단힐스테이트아파트 4차~당하KCC아파트 구간 약1km에 비산먼지 측정 및 실시간 자동 물 분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B의원이 추천한 C주식회사가 선정되었다는 의혹 또한 함께 제기되고 있다.

C주식회사는 5억원이 넘는 선지급금을 받는 등 특혜의혹 시비로 인천경찰청에서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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