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 주관으로 지난 26일 산청읍 내리 일원에서「제4회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대회는 지난 9월 30일∼10월 2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당일 현장 신청자를 포함 50가정 25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내리 저수지에서 출발해 선녀탕을 지나 십자봉 오거리를 반환해 오는 내리 둘레길 5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구간마다는 세계 나라 인사말 맞추기, 가족 나쁜 버릇 타파, 이음절 게임 등의 수행 미션을 구성하여 가족이 화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맑은 가을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숲속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걸으면서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 등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는 산청군의 건강가정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군내 둘레길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