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전자입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업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별 수의계약금액과 발주건수는 업체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시설,물품,용역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가 자금난을 해결하고 건실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주정보를 입수해 많이 투찰해야 한다. 이러한 해결방법중 하나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해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전자입찰은 제한경쟁을 통해 1순위 업체를 선정한다. 제한경쟁이란 지역제한과 면허제한을 말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라장터에 등록을 해야한다. 이후 자신의 지역에서 자신이 소유한 면허가 작년한해 몇건정도 공고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업체수는 적은데 공고건수가 많다며 바로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자입찰은 등록보다 분석이 중요하다. 수많은 업체와의 경쟁에서 1순위를 받을수 있는 사정율을 찾아내는게 전자입찰의 핵심이다.

이재로 한국입찰협회 협회장은 "전자입찰의 중요성과 분석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많은 대표들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분석방법 또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입찰협회는 전자입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혼자서도 쉽게 입찰을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세트와 교재를 제작해 공급하고있다. 또한 분석의 핵심인 좋은 사정율을 찾을수 있는 카오스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