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지부장 김종완)는 지난 25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점용 한국예총합천지회장, 국악협회 회원 및 가족,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전통음악연구회에서 준비한 영남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다문화정가단의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 이현옥ㆍ황혜정의 노들강변, 뱃노래로 경기민요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강연숙 외 6명의 진도북춤, 정현정・박인영의 가야금과 피리 2중주, 대소리회의 대금연주로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악의 대중화에 쉽게 다가갈수 있는 난타공연인 전통음악연구회 수강생들의 황강의 북소리를 마지막으로 쌀쌀한 가을 우리가락의 뜨거운 열기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 진행되고 있는 정기공연은 회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들을 위해 풍성한 공연준비와 함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으로 서로가 하나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