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8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우리 마을 최고 환경 우수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쓰레기 처리에 대한 행정적 지도와 적절한 처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지만 여전히 부적절한 처리가 빈번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신청서를 제출한 64개 마을에 대해 마을 주변 청결도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상태 등 5개 이상의 평가 항목을 설정하여 2월부터 9월까지 평가를 계속해서 실시해 왔으며, 읍·면당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한 1개 마을을 선정하여 1천 만원의 숙원 사업비용을 지원한다.

서두찬 환경위생과장은 “참여 마을이 자체 주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농촌 쓰레기의 부적절한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웃과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