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지정도)는 지난 27일 합천군 해인사 소리길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9년도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000여명의 재외합천향우와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해인사 소리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고향의 정취를 느꼈으며, 소리길 트래킹 후에는 구 해인초등학교에서 향우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향우 한마당 잔치의 시간을 가졌다.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참가한 향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고향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역량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합천바캉스축제, 대야문화제 등 고향 행사에 매년 참여하면서 고향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 실질적 고향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