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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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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0/29 20:59 수정 2019.10.29 21:01
남해군,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 수료식./ⓒ남해군
남해군,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 수료식./ⓒ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6차 산업화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 수료식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보물섬농업대학장 장충남 군수와 군의회 의원, 하정호 농어업회의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 4월 개강한 제9기 보물섬농업대학은 총 41명의 교육생이 매주 화요일 ‘미생물과 발효 심화과정’으로 집합교육과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해 전통주 위주의 식초, 장류 등 발효식품 만들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수료식은 100시간 교육일정 중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24명의 학생들이 수료 증서를 받았다.

또 우수 학생에 대한 공로상에는 김성옥(남면 보물섬농업대학장상), 신혜자(이동면 농촌진흥청장상), 개근상은 김성옥(남면), 김성자(남면), 정형남(서면)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으로 만든 전통주와 식초 등 발효 식품 전시·시음회를 통해 그간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보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장충남 보물섬농업대학장은 “보물섬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영농 현장에 접목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수료식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농업대학은 2008년 관광농업 과정 1기를 시작으로 제9기 미생물 발효 심화과정 수료까지 총 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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