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8일∼31일까지 비상대비 계획 실효성 검증과 시행절차 숙달을 통한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19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기관, 다중이용시설 및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총 15개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지역단위 종합훈련인 충무훈련은 3년 주기 시․도단위 훈련으로 올해 상반
기는 울산과 부산에서 실시했으며, 하반기는 대구,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훈련 중점사항은 ▲비상대비 계획 및 국가중요시설 현장 확인 및 점검 ▲훈련메시지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 실시 ▲ 실제 동원훈련 ▲ 동원자원을 활용한 전․평시 임무수행 절차 점검 위주의 피해복구 훈련 ▲ 지역주민 참여 확대로 안보의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 등이다.
훈련 1일차는 창녕군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현장확인 점검이 이뤄졌고, 2일차 29일에는 충무훈련 연계 4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에는 창녕군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충무훈련 3대 기능별 핵심분야 상황조치훈련을 실시하고 상황메시지 조치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4일차는 기술인력동원 실제훈련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피해복구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한정우 군수는 “2019년 충무훈련은 창녕군의 총력 안보태세를 다지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경각심을 고취시켜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