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중인 30일 오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413차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진행된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됐다.
산청군은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대피한 후 진동이 멈추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지진 행동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산청군은 지난 29일 오후에도 산청군 금서면 소재 KAI산청공장에서 지진·화재 발생상황을 설정해 대응, 수습·복구 등 현장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재근(산청군수) 산청군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 “전 직원과 훈련참여 기관들은 11월1일 훈련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실전에 임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수행해 달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