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29일 신정민 부군수 주재로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집행률 89.4% 이상을 목표로 2019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책보고회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진 부서 12개 부서장과 특별회계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시설비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보고하고 특별회계 사용 현황에 대해 논의 하는 등 하반기 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집행률이 낮은 이유로 대규모 사업 시설비 예산 집행률 저조와 사전행정절차 및 보상협의 등의 지연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2회 추경사업의 긴급입찰을 통한 사업자 조기 선정 및 선금지급을 비롯해 공정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준공금 지급율을 높이고 읍면 재배정 예산에 대한 조속 배정, 집행가능한 보상건의 집중 협의 등 재정 신속집행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령군은 연말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간 및 월간회의를 개최해 집행상황을 점검하며, 부서별 현황을 파악하고 재정집행 잔액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정민 부군수는 “연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