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19년 제2회 경남도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신규임용후보자 중 69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11월 13일까지 3주간에 걸쳐 매주 2일씩 3회에 걸쳐 거창군 신규임용후보자과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임용후보자들이 임용전에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과 군의 대표적인 시설과 사업장을 돌아보고 직접 느껴봄으로써 공직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첫째 날에는 공직자의 의무, 청렴교육 등을, 둘째 날에는 승강기밸리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둘째날 현장탐방에 나선 교육생들은 거창군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승강기R&D센터와 승강기타워를 둘러보고 승강기산업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 계기와 앞으로 거창 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창포원을 방문하여 관광사업에 대해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거창사건사업소를 방문해 거창사건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져 임용 후 근무하게 될 거창군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화전시회를 돌아보며 임용후보자 이모씨는 “공무원 한사람의 노력과 땀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감동받았고 놀랐다”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보람된 시간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새롭게 시작하는 공직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거창의 미래를 짊어질 역량있는 공무원으로 성장해 거창군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