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31일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아동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 따르면 이 성금은 지난 10월19일 열린 ‘산청군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청소년들이 자선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바자회 참여 청소년들이 수익금을 아프리카 구호개발사업에 후원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금액은 작지만 청소년들이 직접 노력해 장만한 후원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해외 아동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 산청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소중한 후원금은 해외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창민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장은 “이번 성금 전달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 문화를 체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