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공군은 10월 29일∼11월 1일까지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제42회 정보통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군 정보통신 분야 장병들의 전문성과 실전적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공군 22개 부대를 대표하는 290여 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종목은 ▲ 전시 전술지휘소가 피폭됐다는 가정 하에 10인 1조로 지휘통신체계를 즉시 개통하는 ‘전술지휘소 구축’, ▲ 단선된 군 통신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구하는 ‘광케이블 접속’, ▲ 정보보호 업무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해 해킹 대응능력을 기르는 ‘해킹방어’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 부대는 제7항공통신전대가, 우수 부대에는 제1전투비행단과 제19전투비행단이 선정되어 각각 참모총장상과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공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장 박준홍 대령(학군 17기)은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 요원들의 통신 지원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대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요원들의 직무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실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