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대전시내버스운송업체 대표 및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제동 등 쪽방촌 43가구에 연탄 1만 2,500장을 배달했다.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2017년부터 13개사 노사대표가 함께 참여해 노사가 화합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대전쪽방상담소의 도움으로 소제동, 정동 등 43가구를 선정, 연탄 200~300장씩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탄은 이제 주변에서 자취를 감춰가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추운 겨울을 나게 할 수 있는 필수품"이라며 "오늘 시내버스 업계의 작은 나눔이 우리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