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주는‘제13회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오는 11월 23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혼인율 저하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중한 내 짝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가신청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만29세에서 만39세 사이의 미혼인 청춘남녀는 진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 새소식란의 게시물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11월 13일까지 진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이메일·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그룹별 자기소개, 천생연분 미션, 1:1 산책, 커플댄스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참가자들 상호간 서로 많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8커플이 결혼을 하였고, 현재 2커플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갈수록 미혼 청춘남녀들의 신청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 후에도 참가자 밴드를 만들고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1:1 만남 등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