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청과물동 경매장, 철골구조물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2019년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수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청과물동 경매장 및 중도매인점포의 바닥 보수, 철골구조물 내․외부 도색, 임시경매장 설치 등이다.
시는 공사기간 중 유통종사자와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도매시장 내 주차장 부지에 임시경매장을 설치하여 과실류은 오전 8시, 시설채소은 오전 11시 30분, 계절품목(딸기, 수박 등)은 오후 3시에 경매를 실시하고 채소(무, 배추, 당근 등)류는 오후 4시에 채소경매장에서 경매를 실시한다. 중도매인 잔품판매 부스는 청과물동 앞에 설치하여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개장한 농산물도매시장은 대지면적 6만103㎡, 청과물동 경매장 외 7개 시설규모로 지어졌으며 하루 평균 이용자수가 3,000여 명에 이르지만 개장한지 20여년이 경과되어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유통종사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도모를 위해 도매시장 노후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실시 및 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전국최고의 신선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