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정부=임새벽 기자]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교사·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정부 온마을 미래교육 발표회'를 개최했다.
의정부 혁신교육지구는 2018년부터 의정부형 미래교육을 통해 미래기술 뿐만 아니라 인문감성 교육도 함께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미래에 꼭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의 중점사업인 '미래교육'을 주제로 의정부드림메이커스 발표회, 미래교육 특강, 에듀테크 미래학교 수업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
특히 메인행사인 의정부드림메이커스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자'는 주제로 작년대비 3배 이상 많은 관내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이 64개 프로젝트팀을 구성, 1년간 활동한 결과물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형 미래교육의 특색사업인 '의정부 드림메이커스'는 우리 학교 또는 지역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메이킹도구(3D프린팅, 코딩, 아두이노 등)를 활용해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창의력, 협력성, 문제해결력 등을 길러주는 교육활동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내년이면 관내 학교의 대부분인 51개 학교에서 미래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좀 더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멋진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