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연천=임새벽 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소장 박광근)는 5일 겨울철 한파 대비 비상상수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이 도래함에 따라 동절기에 많이 발생되는 계량기 동파·동결, 상수도관 누수 등 예방적 상수도 행정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계량기 동파동결을 예방하기 위해 10개 읍·면사무소, 연천사랑 소식지, 수도요금 고지서,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수도관 동파 예방법 홍보 ▲수도계량기 동파·동결 시 군민들이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상수도 유지보수 6개 업체에 상황을 전파 및 긴급 복구반 운영 ▲수도시설물인 취·정수장, 배수지, 전방군부대 상수관로, 가압장에 대하여 일일안전점검 실시 및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원스톱 상수도 행정 추진이다.

연천군은 군민들과 전방 군부대 장병들이 강추위로부터 수돗물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1~2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수도계량기가 동파·동결, 수도관 누수 등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위해 공휴일에 당직자를 1~2명으로 보강 편성하여 수도민원에 대하여 신속하게 접수 및 상황전파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박광근 소장은 "군민들이 엄동설한에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도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정에서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보온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