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가 시민의 힘으로 상생과 포용의 건강한 먹거리 도시 대전을 위한 '대전 먹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5일 먹거리 관계기관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관련 주체가 함께 대전 푸드플랜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 확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10여종의 대전지역 로컬푸드 인증농산물 전시와 함께 대전 YMCA 등 4개 주관단체가 지역농산물 활용 공동체 형성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활동사진들을 전시하여 로컬푸드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부 행사에서 대전 푸드플랜 수립 최종보고회와 민관이 함께하는 푸드플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함에 따라 보다 더 내실 있고 의미를 더하는 선포식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재혁 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과 상생의 먹거리 체계. 조화롭고 통합적인 먹거리 체계. 공적조달을 적극 확대하는 먹거리 체계.도농상생의 먹거리 체계. 나눔과 연대의 먹거리체계.민관협치의 먹거리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는 "대전 시민 먹거리 비전선포식"과 함께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시의회, 대전시 교육청, 5개 자치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먹거리관련단체 등 24개 기관․단체가 함께 푸드플랜 활성화,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건강한 지역먹거리 생산 등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기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과 함께 중소 농 중심의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우수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군부대 등 공공급식 공급 확대와 직매장 조성 등 판로에 앞장섬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