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난 6일 오전 서상면사무소와 추하마을 회관에서 2019년산 건조며 매입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첫날 서춘수 군수는 서상면사무소 앞 수매장을 찾아 수확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 잦은 태풍 등으로 시름이 깊었지만 우리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지며 풍년을 맞이한 것 같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시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조평·운광벼 등 3개 품종으로 지난달 7일부터 산물벼는 관내 RPC 등에서 2만6,000포에 대한 매입을 시작했으며 건조벼는 6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 4일까지 7만1,967포를 매입하는 등 전체 공공비축미 매입 물약은 9만7,967포 이다.
함양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지난해 9만4,101포에 비해 약 4.1% 증가한 것이다.
매입 가격은 포대당 3만원을 선지급 한 후 쌀값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