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11월 6일∼11월 25일까지 빈집을 포함한 관내 모든 거처(가구)를 대상으로 2019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일제조사로 채용된 조사원 34명이 관내 17개읍면 2만5천여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형태 등 총 12개(기본 4개, 특성 8개) 항목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대부분의 조사는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 현장확인으로 이루어지나 특정한 항목을 조사하기 위해 일부 가구는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올해부터는 최초로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조사를 도입하여 설문 참여 시간의 단축도 기대된다.
합천군 기획감사관(김기수)은 “이번 조사가 2020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를 위한 표본틀 제공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대책 수립을 위한 통계 작성 기초자료 수집이 목적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조사원 신분증을 꼭 확인하는 등 안전을 확인한 뒤에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