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의령군의 진산 자굴산과 미타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무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과 소방서 및 민간 의용소방대 등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기간(11.1~12.10) 중 첫 주말을 맞이하여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기상청의 전망과 주말 산행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산불 조심과 예방 홍보, 등산 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및 산불발생 신고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자굴산과 한우산 일대는 평소에도 등산객이 많은 지역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소방서와 협조해 12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을 밝히며 “모든 등산객은 라이터 등 화기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 드린다”고 전하며 "산불예방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