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2019 고양드론경진대회'가 6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평화를 품고 미래를 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드론산업협회 교육원(주)이 주관해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교육지원청, 한국항공대학교, 육군 제60사단,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드론산업체, 드론교육기관, 초·중·고등학생, 항공대학생, 드론교육기관, 지역주민 등 2,800여 명이 참여했다.
드론산업 중심지로의 비상을 염원하는 개회선언 퍼포먼스로 시작해 전국경찰드론연합회와 고양소방서의 드론활동 영상과 시연, 천풍무인항공의 방제드론 시연, 육군 제60사단의 드론축구 및 드론크래쉬 시연, 한국항공대학교의 추적드론 시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론미션대회는 사전접수가 많아 예선전까지 치러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드론크래프트와 미니드론레이싱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가 펼쳐져 드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드론 교육 및 체험 부스존에서는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드론 비행 코딩 및 제작,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3D VR체험, 고정익드론 만들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드론밸리 조성은 고양시가 준비하는 핵심사업이며, 정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이곳 화전동을 항공대와 협력하여 드론산업 거점으로 특화하고 R&D 기능을 갖춘 드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며 "드론하면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에서 드론이 그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