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복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최사 한국전통궁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팰리스호텔 특설무대에서 '2019 대한민국 전통 궁 한복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궁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한다"며, "단순히 눈으로 보는것 만이 아닌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느끼는 장을 만드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구성원들이 즐기며 참가할 수 있도록 5세부터 시니어 80세까지 키, 학력, 국적에 상관없이 참가자격을 세분화했다"면서, "궁중의상과 궁중문화로 모두가 평화롭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9 대한민국전통궁한복모델선발대회'는 ▲공주-왕자 부문(5세~13세), ▲세자빈-세자 부문(14세~19세), ▲왕후-국왕 부문 남녀(20세~32세), ▲대비-상왕 부문 남녀(33세~49세), ▲대왕대비-태상왕 부문 남녀(50세~80세), ▲왕가의 귀한 총 6개의 부문으로 펼쳐진다.
특이한 점은 '왕가의 귀환' 부문으로 2인 이상의 다양한 구성(연인, 부부, 형제, 남매, 자매, 결혼기념) 등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대회의 틀을 깨고 참가자들의 재량과 참가 의미 스토리에 비중을 평가해 심사점수로 반영된다.
대회 참가신청 접수방법은 '2019 대한민국 전통 궁 한복 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재)국제모델협회 모델인증서를 전원 수여받는다. 시상은 남.여 각 부문별 왕관, 트로피, 상장, 상금, 부상이 증정되며,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왕관까지 증정한다.
한편, 참가신청 서류접수는 11월 5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마감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차 실물면접과 인터뷰 본선을 거쳐, 3차 결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궁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