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6일 하림공원 제3주차장에서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제8962부대 3대대와 함께 합동으로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훈련은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 행사장에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되는 것으로 가정하여 112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출동, 현장통제, 노출자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이송, 인체 및 노출장소 제독 순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훈련으로 초기대응체계와 대응기관간의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