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친환경 생태농업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7일 함안군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 등 3건의 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우수 시‧군 분야에서 장려상과 상사업비 삼백만 원, 친환경 생태농업인 민간분야 특별상과 시상금 오백만 원,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수상했다.
우수 시·군 평가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사업추진 실적 등을 정량평가 후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상사업비 삼백만 원는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2020년도에 집행될 예정이다.
생태농업대상 민간분야 특별상을 받은 북상면 서재석씨는 지난 13년간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며 18.7ha에 이르는 면적에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상사업비로 시상금 오백만 원이 지원되며, 친환경농업 노하우와 경험을 전파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단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신창기 부군수는 생태농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