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사회복지사협회는 8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 힐링교육은 평소 사회복지 서비스분야에서 겪는 다양한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노동자로서 자기를 되돌아보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창녕군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현장참여 교육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의 모습을 팝아트형식으로 그리는 초상화 체험 프로그램과 본인의 성격유형을 살펴 강점과 약점을 찾아보는 애니어그램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종사자는 “팝아트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이 아주 즐거웠으며 이 초상화를 선물로 받을 지인을 생각하니 더욱 기쁘게 느껴진다. 다음에도 이런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종사자들이 힐링교육을 통해 받은 긍정적 에너지가 다시 사회로 선순환되어 창녕의 복지가 더욱더 촘촘하게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