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쇼콜라티에 2급 및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취득한 남해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6일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꿈드림 카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 6명은 손수 만든 가나슈 초콜릿과 커피,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학교 밖 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꿈드림 카페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른 친구들도 저처럼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더 큰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기초학습반, 자격과정, 직업체험, 자기계발, 신체단련 ‘복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9세~24세까지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언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