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주말 다문화가족 35가족 100명이 여수시 루지테마파크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가족나들이는 다문화가족지원 특수시책 사업으로 실시한 3개 권역의 집단상담과 자녀프로그램 참가 대상자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집단상담에서 스트레스 관리로 가족관계 회복을 통한 정신적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번 가족나들이는 함께 소통하고 가족 친밀감을 높이는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다문화가족은 이날 루지테마파크 유월드에서 루지체험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체험하고 가족사랑 미션수행하기 등을 통해 소홀하기 쉬운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민주·김기호 가족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 루지도 처음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행복했다”며 “좋은 프로그램 준비해준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가·다가지원센터 관계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문화·교육 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