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가 사천YWCA,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와 연계하여 11월 7일 오전 7시∼8시 반 등교 시간에 맞춰 삼천포여고 정문에서 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결식 예방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35.4%로 2016년 34.6% 대비 0.8% 증가 하였으나, 아침 결식은 주의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침 등굣길에 떡과 과일, 음료와 함께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는 습관 배양 및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집중력 향상 및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흡연‧음주예방, 신체활동의 중요성, 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사천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어 건강한 먹거리에 소홀히 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청소년 아침결식율 감소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