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9, 10일 이틀간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2019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한 의령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7개 농업인단체에서 추진해 오던 농업인한마당축제를 통합하여 의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 출품한 농특산물은 120개 생산자단체, 작목반, 연구회, 농가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이 홍보 및 판매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는 청정의령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선한 농・특산물 시식, 판매, 홍보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선보였으며, 소싸움대회와 연계한 체험시설을 다양화하여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의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융성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도약으로 건강한 의령이라는 축제의 주제는 강화하고, 방문객 중심의 행사진행, 편의시설 설치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쉼이 있는 축제 구성에 주력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의전 중심 기념식을 지양하고 내빈소개 및 축사는 영상처리 하는 등 의병도시숲의 아늑한 공원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선포식으로 갈음하여 군더더기 없이 진행됐다.
의병도시숲 입구에는 경관조명으로 소망문 달기, 꽃동산 및 호박포토존, 사일로 그림, 동물 조형물, 미니동물원, 에어바운스, 로봇체험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재미와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깨끗한 축제장과 안전을 위한 진행요원들의 통제도 적절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산모쉼터 및 수유실을 설치한 데 대해서는 사용자로부터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인근 시군의 한 주민은 의령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이렇게 다양하게 생산되는 줄 몰랐다면서 인근시군에서 조달된 물품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축제 개최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 방문객은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축제장과 체험부스, 공연장 모든 볼거리, 체험거리가 한 자리에 모여 알찬 축제였다고 말했다.
한 부스 운영자는 “이번 농특산물 축제 기간 동안 제품 홍보도 많이 했고 가져온 농산물도 다 팔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했으며, 창원시의 아이 엄마는 “화분도 주고 먹거리와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들하고 즐겁게 놀다 간다”고 말했다.
오재덕 축제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9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에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의령 농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이 참여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우리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알찬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