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스포츠클럽(회장 김기종)은 지난 9일부터 2일간 거창에서 개최된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에서 합천 대표로 출전한 합천스포츠클럽 소속 고등부 팀이 준우승, 중등부 팀이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로 합천군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천스포츠클럽 중·고교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합천 고교팀은 10일 결승전에 올라 거창FC와 격돌했지만,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줘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팀은 3·4위전에서 마산중학교 축구클럽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져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kbsn스포츠채널을 통하여 전국에 생중계되어 합천축구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합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일반인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이 어울려 즐기는 생활스포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